경제
최지성 "이건희 전 회장 모시고 일해야"
입력 2010-01-06 15:48  | 수정 2010-01-06 15:48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이건희 전 삼성회장의 경영 복귀 필요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오늘(6일)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건회 전 회장이 당분간 (회사) 경영보다는 올림픽 유치 등 사회적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본다"면서도 "대주주 역할이나 회사 경영을 고려할 때 저희가 모시고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사장은 이어 "이 전 회장이 대주주의 역할은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한뒤 "이 전 회장의 선견지명으로 삼성이 커왔다는데 대부분 동의한다면, 이 전 회장은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우리(현 경영진)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줄 것으로 본다"고 덧붙습니다.
한편 이건희 전 회장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0' 참석을 계기로 경영활동을 재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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