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페더러·나달, 올해 첫 우승은 누가?
입력 2010-01-06 11:35  | 수정 2010-01-06 14:00
【 앵커멘트 】
2010 테니스 시즌을 여는 첫 공식 대회에서 페더러와 나달이 나란히 1회전을 통과했습니다.
새해 시작부터 이 둘의 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 랭킹 1위 로저 페더러, 그리고 2위 라파엘 나달은 역시 강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ATP투어 엑손 모바일 오픈에서 모두 가볍게 1회전을 통과했습니다.

페더러는 크리스토프 로쿠스를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쳤습니다.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페더러에게 로쿠스는 상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막강 라이벌 나달도 시몬 보렐리에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손쉽게 제압했습니다.

이번 공식 개막전에 앞서 아부다비에서 열렸던 이벤트 대회에서는 나달이 먼저 빛났습니다.

우승을 차지하며 상쾌한 새해를 맞은 나달과 달리 페더러는 4강에서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페더러는 새해 첫 공식 오픈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야 진정한 새해 첫 우승자가 된다며 벼르고 있고 나달은 이번에도 우승은 자신의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올해 첫 공식 대회의 우승컵은 누가 들어 올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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