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지난해 입국 탈북자 3천 명 육박
입력 2010-01-06 11:29  | 수정 2010-01-06 11:29
지난 한해 동안 북한을 탈출해 남한으로 들어온 입국자가 3천 명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해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은 여성 2천273명, 남성 679명 등 2천95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미뤄 올해엔 3천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1953년 7월 한국전쟁 휴전 이후 북한에서 남한으로 넘어온 '귀순용사'로 시작된 입국 행렬은 1990년대 중반 북한의 '고난의 행군' 이후 크게 늘어 1999년에 처음 100명을 넘어섰고 2002년엔 1천 명, 2006년엔 2천 명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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