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감기약 등 약물 복용 후 음주 피해야"
입력 2010-01-06 11:15  | 수정 2010-01-06 11:15
식약청은 약물을 복용한 뒤 술을 마시게 되면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아스피린의 경우 알콜과 섞이면 심할 경우 위장 출혈이 발생할 수 있고, 해열진통제나 무좀약, 고지혈증약은 독성 물질이 남게 돼 간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 진정제나 수면제, 항경련제 등은 중추신경을 억제하는 알콜 효과와 결합돼 호흡곤란이나 저산소증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식약청은 특히 약물 복용 후 30분에서 2시간 사이에는 부작용 발생 위험이 가장 큰 만큼 이 시간대 음주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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