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프레스룸 날씨]오늘 밤 중부, 태풍급 돌풍과 게릴라성 폭우 주의
입력 2022-06-28 16:17  | 수정 2022-06-28 16:37
오늘 전국의 하늘 표정 어둡고 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중부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오늘 밤부터는 게릴라성 폭우가 예보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장마)일부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부터 모레까지 중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강원 산지에는 300mm가 넘겠고 충청지역에도 100~200mm, 그 밖의 지역에는 10~150mm 이상으로 지역 간 강수의 편차가 크겠습니다.

(강풍)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모레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순간 풍속 초속 20m 안팎으로 매우 강한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겠습니다. 이번 바람은 소형 태풍급으로 시설물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더위)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였지만, 남부지방은 여전히 무더운 날씨 속 경북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한낮기온 서울 26도로 평년을 조금 밑돌겠고 강릉 31도, 대구 31도, 제주 33까지 치솟으며 이들 지역은 평년기온을 2~6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밤낮 무더위에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주간)내일과 모레도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은 금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 앞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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