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탈북자 신병자료 추정 사진 첫 공개
입력 2010-01-06 08:59  | 수정 2010-01-06 08:59
중국 당국이 탈북자를 북한에 강제 송환하기 직전 신병자료를 넘겨주기 위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자 사진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중국 당국에 체포된 탈북자들이 북한에 송환되기 직전 중국의 한 수용소에서 찍힌 사진"이라며 여성 탈북자 2명의 사진을 동아일보에 공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이 탈북자 체포 즉시 신병 자료를 북한에 넘겨주기로 하는 내용으로 1998년 북한과 비밀리에 체결한 '북-중 국경지역 업무 협정'이 실제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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