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리포트]전기안전공사 해외사업 확대
입력 2010-01-06 05:02  | 수정 2010-01-06 05:02
【 앵커멘트 】
해외사업 매출이 부진했던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난해 해외사업에서 30억 원의 순익을 거뒀습니다.
공사는 앞으로 개발도상국을 상대로 해외수익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은지 리포터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터 】
해상 석유 탐사에 쓰이는 원유 시추선입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아프리카 앙골라에 있는 이 시추선의 전기 안전성 시험을 마쳤습니다.

공사는 또 사우디아라비아와 태국에 있는 석유화학 산업단지의 전기 진단 시험 계약을 따냈습니다.

수주금액은 30억 원 규모로, 전년 해외수익 3억 원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셉니다.

이처럼 해외 사업 수익이 늘어난 것은 선진국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우수한 기술력 때문입니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기업들이 외국기업에만 맡겨 왔던 해외설비 진단 의뢰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외국기업보다 업무처리가 쉽고, 원가 절감 효과도 있기 때문입니다.

공사는 올해부터 해외 안전진단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임인배 /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 "내년에는 더욱더 많은 나라에 예를 들면 올해는 베트남이나 몽골에 기술 수출을 했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와 같은 큰 시장으로 진출해 전기 기술력을 한국 표준화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해나갈 생각입니다."

▶ 스탠딩 : 이은지 / 리포터
-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전기안전공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MBN 이은지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