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금호가 워크아웃 계획을 발표하면서 채권단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개시 여부가 오늘(6일) 결정되고 대우건설 매각 일정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채권단은 어제 금호아시아나와 석유화학의 구조조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우선 1년간 모든 은행권 채무를 미뤄주기로 큰 가닥을 잡고 세부 사항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채권은행이 산업은행이 제시하는 안에 동의를 표시하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자율적인 구조조정 작업이 시작됩니다.
특히 오늘(6일)은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 여부가 확정됩니다.
채권단 75% 이상 동의로 구조조정이 시작되는데 일단 무리 없이 통과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 인터뷰 : 박상무 / 딜로이트안진 전무
- "금호가 재계 서열 8위의 대기업인 만큼, 채권단들도 부도를 내는 것보다 워크아웃을 통해 돈을 받는 쪽으로…"
대우건설 매각 작업은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유성 산은금융그룹 회장은 대우건설 인수 사모투자펀드 윤곽이 한 달 정도면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내 회사와 외국 회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매각 작업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민 행장은 금호 대주주 사재 출연은 시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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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가 워크아웃 계획을 발표하면서 채권단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개시 여부가 오늘(6일) 결정되고 대우건설 매각 일정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채권단은 어제 금호아시아나와 석유화학의 구조조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우선 1년간 모든 은행권 채무를 미뤄주기로 큰 가닥을 잡고 세부 사항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채권은행이 산업은행이 제시하는 안에 동의를 표시하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자율적인 구조조정 작업이 시작됩니다.
특히 오늘(6일)은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에 대한 워크아웃 개시 여부가 확정됩니다.
채권단 75% 이상 동의로 구조조정이 시작되는데 일단 무리 없이 통과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 인터뷰 : 박상무 / 딜로이트안진 전무
- "금호가 재계 서열 8위의 대기업인 만큼, 채권단들도 부도를 내는 것보다 워크아웃을 통해 돈을 받는 쪽으로…"
대우건설 매각 작업은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유성 산은금융그룹 회장은 대우건설 인수 사모투자펀드 윤곽이 한 달 정도면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내 회사와 외국 회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매각 작업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민 행장은 금호 대주주 사재 출연은 시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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