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굿모닝MBN 날씨]중부 중심 장맛비, 최고 150mm↑…남부 소나기
입력 2022-06-27 07:50  | 수정 2022-06-27 08:23
<1>그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가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특히, 중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리겠는데요. 오늘과 내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최고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수도권과 강원, 제주 산지와 지리산 부근에도 많게는 100mm 이상의 호우가 예상됩니다.

<2>또, 낮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는 남부지방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저녁까지 호남과 경북남부에 10에서 6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3>당분간 비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순간적으로 쏟아질 수 있겠고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겠고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중부>오늘 오후부터 모레 새벽사이 서해안과 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남부>경남남해안은 오늘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미터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현재>자세한 현재기온 보겠습니다. 밤사이에도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대부분 지역의 현재기온이 25도를 웃돌며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요.

<최고>한낮기온은 서울 26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겠고 남부지방은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주간>중부지방의 장맛비는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생활정보>이렇게 비가 자주 내리는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장마철 가장 먼저 곰팡이가 증식되는 곳 중 하나는 바로 ‘벽지인데요. 벽지에 생긴 곰팡이를 쉽고 빠르게 대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식초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마른걸레에 식초를 묻혀, 조금씩 문지르면 곰팡이가 제거된다고 합니다. 또, 표백제와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베이킹소다와 표백제를 섞어서 벽지에 뿌려주고 10분 후에 곰팡이를 닦아낸 뒤 헤어드라이어로 꼼꼼하게 말려주면 곰팡이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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