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적으로 폭설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부 경남내륙 지역에도 5~6cm의 눈이 내리면서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보도에 박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하얀 눈송이가 강한 바람을 타고 이리저리 흩날립니다.
한두 시간 내린 눈은 마을 전체를 백색천지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학교 운동장은 아이들의 새로운 놀이터로 변했습니다.
친구들과 눈사람을 만드는 동안 추위도 까맣게 잊었습니다.
▶ 인터뷰 : 이다솔 / 생초고등학교
- "올해 들어 처음 함박눈이 왔는데 너무 기분이 좋고 행복하고 천사가 된 거 같아요."
큰 눈의 반가움도 잠시 폭설은 도로 곳곳을 마비시키는 등 큰 피해를 냈습니다.
4일 오전 11시 50분쯤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연화산 나들목 인근에서는 5톤 화물차와 승용차가 추돌해 멈춰 있는 것을 42살 박 모 씨의 SM 5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박 씨의 아내 37살 오모씨와 작은딸 14살 된 조카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6명이 다쳐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이외에도 도로 곳곳이 눈길에 미끄러진 차들로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도로공사가 제설차량을 긴급 투입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scs뉴스 박영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국적으로 폭설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부 경남내륙 지역에도 5~6cm의 눈이 내리면서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보도에 박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하얀 눈송이가 강한 바람을 타고 이리저리 흩날립니다.
한두 시간 내린 눈은 마을 전체를 백색천지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학교 운동장은 아이들의 새로운 놀이터로 변했습니다.
친구들과 눈사람을 만드는 동안 추위도 까맣게 잊었습니다.
▶ 인터뷰 : 이다솔 / 생초고등학교
- "올해 들어 처음 함박눈이 왔는데 너무 기분이 좋고 행복하고 천사가 된 거 같아요."
큰 눈의 반가움도 잠시 폭설은 도로 곳곳을 마비시키는 등 큰 피해를 냈습니다.
4일 오전 11시 50분쯤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연화산 나들목 인근에서는 5톤 화물차와 승용차가 추돌해 멈춰 있는 것을 42살 박 모 씨의 SM 5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박 씨의 아내 37살 오모씨와 작은딸 14살 된 조카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6명이 다쳐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이외에도 도로 곳곳이 눈길에 미끄러진 차들로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도로공사가 제설차량을 긴급 투입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scs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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