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 곳곳 정체…일부 나들목 통제
입력 2010-01-04 18:14  | 수정 2010-01-04 18:14
【 앵커멘트 】
폭설로 고속도로와 수도권 주요 간선도로도 온종일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나들목 통제는 현재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정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지금도 눈길로 통제되고 있는 곳이 있나요?

【 기자 】
네, 중부지방에 내리는 눈발이 잦아들면서 일부 고속도로 나들목의 진출입 통제는 오후 5시 이후에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구간에서 눈 때문에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데요.

먼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으로 서초나들목에서 한남대교 남단 4km 구간에서 시속 3~40km의 속도밖에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산 방향은 한남대교 남단에서 판교분기점까지 10km 구간이 역시 흐름이 더딥니다.

서울외곽순환도로는 판교에서 구리·일산 방향은 서운 분기점에서 중동나들목 구간 2km, 청계 요금소에서 판교분기점 사이 6km 구간에서 자동차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반대 방향으로는 시흥나들목에서 장수나들목 4km 구간과 평촌 부근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으로 서안산에서 안산나들목 3km 구간이 심한 정체를 빚고 있으며, 이 외에도 대부분의 구간에서 시속 50km 정도로 서행 중입니다.

인천 방향은 덕평나들목에서 양지나들목 7km 구간과 마성 터널, 양지터널 부근에서 정체 중입니다.

도로공사는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관계로 대중교통을 우선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행할 때는 월동장비를갖추고 서행과 안전거리 확보, 오르막 구간에서는 2단 기어를 사용하는 등의 안전운전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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