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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구보, 마요르카 프리시즌 제외…잔류 확률↓
입력 2022-06-22 12:50  | 수정 2022-06-22 12:54
구보 다케후사가 2021-22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 34라운드 원정경기 대비 훈련 도중 웃고 있다.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구보 다케후사(21·일본)가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마요르카에 남지 못할 분위기다. 양측은 2019~2020·2021~2022년 임대 선수로 함께했다.
21일 일본 축구매체 ‘풋볼 트라이브는 구보는 마요르카 구단이 수립한 운영 계획에 없다. 2022-23시즌 대비 훈련도 빠진다”고 보도했다.
구보는 2019년 7월 입단한 레알 마드리드가 원소속팀이다. 마요르카가 구보를 임대해오면서 레알과 맺은 계약은 이달까지만 유효하다.
‘풋볼 트라이브에 따르면 레알은 ‘구보 임대 기간을 연장하길 원하면 300만 유로(약 41억 원)를 달라고 마요르카에 요구했다.
마요르카는 7월 4일 신체검사로 다음 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12일까지는 스페인, 13~23일은 오스트리아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역신문 ‘디아리오 데마요르카가 입수하여 공개한 프리시즌 명단에 구보는 없다.
구보는 2020년 비야레알, 2021년 헤타페 등 다른 라리가 팀에서도 임대 선수로 뛴 경험이 있다. 스페인 최대 일간지 ‘마르카에 축구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마다 도루(51·일본)는 레알은 구보를 다른 팀에 팔 생각이 있다”며 이번 여름 완전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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