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폭설로 전화 통화량 크게 늘어
입력 2010-01-04 14:39  | 수정 2010-01-04 18:49
수도권 일대가 유례없는 폭설로 교통 대란을 겪은 가운데 휴대폰 통화량과 데이터 이용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KT는 오늘(4일) 오전을 기준으로 음성은 1주 전인 지난달 28일 대비 50%, 영상과 단문 문자메시지 서비스는 각각 41%, 2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MMS)도 같은 시간대에 57% 증가했습니다.
KT는 서울 각 교통 중심지마다 채널카드와 전용회선 선로를 증설하고 접속 용량을 배가하는 등 원활한 서비스 운용에 빈틈없이 하고 있습니다.
KT 등 통신사들은 폭설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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