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네이마르 태운 비행기, 브라질 북동부 비상착륙…탑승자 안전
입력 2022-06-22 08:35  | 수정 2022-09-20 09:05
네이마르. / 사진=연합뉴스
유리창 결함으로 기내 압력 현저히 떨어지는 위험 피하고자

브라질 축구선수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망)를 태운 소형 항공기가 비상 착륙했습니다.

어제 브라질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그를 태운 항공기는 앞 유리창 결함으로 기내 압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위험을 피하고자 오전2시께 브라질 북동부에 비상착륙했습니다.

항공기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출발해 바베이도스 상공을 지나 브라질 상파울루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네이마르 외에 여자 친구 브루나 비안카르디와 친구들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오전 내내 항공기에서 내리지 않은 채 대기했습니다.

공항 관계자는 네이마르 일행이 긴급하게 마련한 다른 항공기를 타고 오후에 상파울루로 이동했다고 전했습니다.


네이마르는 트위터에 공항 직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깜짝 놀랐지만, 심각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마르는 이달 초 한국과 일본에서 대표팀 평가전에 나섰으며, 페널티킥으로만 모두 세 골을 넣은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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