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속 무마' 상납받은 경찰 수사
입력 2010-01-04 10:31  | 수정 2010-01-04 10:31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현직 경찰관들이 단속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강남의 안마시술소 업주로부터 뇌물을 상납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다수의 경찰관이 서초동 D 안마시술소에서 정기적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상납 규모와 가담자의 수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해 수사의 연장선에서 연루된 경찰관이 더 있는지 추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단속 무마를 대가로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서초경찰서 소속 조 모 경위와 D 안마시술소 업주 박 모 씨를 구속 기소한 바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