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부 많은 눈 … 대설주의보 확대·강화
입력 2010-01-04 07:50  | 수정 2010-01-04 09:19
눈이 무섭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눈이 시작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인천엔 11.5센티미터, 서울엔 5.5센티미터가량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서울·경기와 충남 북부에이어 충북 북부와 강원 영서에도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계속 눈이 오면서 대설 특보는 확대·강화되겠습니다.

예상 적설량> 오늘은 중부지방에 눈이 많이 오겠는데요.

강원 산간엔 최고 20센티미터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서해안엔 최고 15센티미터의 눈이 오겠습니다. 서울과 중부, 호남, 경북 북부에 2에서 7센티미터, 많게는 10센티미터에 눈이 오겠습니다.


눈 소식에 추위까지 겹쳐서 걱정입니다.
지금 서울의 기온이 영하 7도 선인데요. 내일 아침엔 영하 12도까지, 수요일엔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기상도> 오늘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나 밤에 서울.경기부터 차츰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동해안 지방에선 내일까지, 서해안지방에서는 목요일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지금 서울 영하 7도, 대전 영하 3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 낮에 서울 영하 3도, 전주 영상 4도가 예상됩니다.

해상 날씨> 오늘 오후에 서해상을 시작으로 전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거세게 일겠습니다.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지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 날씨> 이번 주 내내 춥겠습니다. 건강 잃지 않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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