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찾아온 가운데 밤새 화재 사고가 잇달았습니다.
연휴가 끝날 때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밤새 사건, 사고 정광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오늘 새벽 0시 37분쯤, 포항시 북구의 한 돼지 축사에서 짙은 어둠을 뚫고 불길이 솟구쳤습니다.
119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불길이 축사 2동 전체로 번져 40분 넘게 지속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축사 안에 있던 돼지 690마리가 질식사하면서 1억 5,000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전기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0시 14분쯤, 경북 의성의 한 주택에서는 메주를 말리기 위해 지핀 불이 번지면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집주인이 집을 비운 터라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어젯밤(30일 밤) 10시 4분쯤에는 부산시 동래구의 한 도로에서 38살 여 모 씨가 승용차에 치이면서 차 밑으로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여 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연말연시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재를 비롯한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찾아온 가운데 밤새 화재 사고가 잇달았습니다.
연휴가 끝날 때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밤새 사건, 사고 정광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오늘 새벽 0시 37분쯤, 포항시 북구의 한 돼지 축사에서 짙은 어둠을 뚫고 불길이 솟구쳤습니다.
119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불길이 축사 2동 전체로 번져 40분 넘게 지속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축사 안에 있던 돼지 690마리가 질식사하면서 1억 5,000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전기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0시 14분쯤, 경북 의성의 한 주택에서는 메주를 말리기 위해 지핀 불이 번지면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집주인이 집을 비운 터라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어젯밤(30일 밤) 10시 4분쯤에는 부산시 동래구의 한 도로에서 38살 여 모 씨가 승용차에 치이면서 차 밑으로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여 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연말연시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재를 비롯한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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