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예비 창업자 1조 4천억 지원
입력 2009-12-30 19:21  | 수정 2009-12-30 21:17
【 앵커멘트 】
정부가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1조 4천억 원의 예산을 지원합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만 있으면 창업을 하기가 더 수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 기자 】
창업 희망자에게 중소기업청이 1조 4천억 원을 지원합니다.

2008년 8천억 원에서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정부는 이런 창업을 통해 일자리 실타래를 풀려고 하고 있습니다.

우선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시제품 제작, 시장 개척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5천만 원 한도 안에서 지원합니다.


교수나 연구원, 대학생 등 독특한 기술을 가진 '예비 창업자'가 기술을 사업화하는 데도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대학생은 총 사업비의 5%만 부담하기로 해 부담을 크게 줄였습니다.

창업한 지 7년이 안 된 창업 초기기업에 운영 자금을 빌려주는 '창업초기기업육성자금'은 올해보다 10% 늘어난 1조 1천억 원 규모로 운영됩니다.

지방에서 창업한 중소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도 33% 늘어난 1천억 원으로 늘어납니다.

중기청은 '창업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내년 1월부터 참여를 원하는 예비 창업자의 신청을 받을 계획입니다.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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