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남 텐프로 여성, 마약 밀반입·투약하다 구속
입력 2009-12-30 12:04  | 수정 2009-12-30 14:51
서울 강남경찰서는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국내에 몰래 들여와 투약한 혐의로 서울 강남의 텐프로 종업원 31살 여성 양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양 씨는 지난 19일 여행사 대표 35살 정 모 씨와 함께 태국에서 필로폰 5g과 엑스터시를 125만 원에 사들인 뒤, 국내에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은 팔에 주사자국을 남기지 않기 위해 직접 필로폰 흡입기구를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강남 지역의 유흥업소 종업원들에게 필로폰과 투약기를 팔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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