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CNN, 여객기 폭파 시도 CIA 과실 제기
입력 2009-12-30 10:39  | 수정 2009-12-30 13:05
나이지리아 청년이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폭파시키려다 실패한 사건에는 CIA의 과실도 한몫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CNN은 믿을만한 소식통을 인용해 "CIA가 이 용의자의 신상정보를 미리 파악하고도 관계기관에 제대로 알리지 않아 사고를 막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IA는 용의자인 압둘무탈라브의 아버지가 아들의 위험성을 신고해, 이에 대해 이미 보고서까지 작성을 해 놓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이를 공항 검색대와 수사 기관에 미리 전했더라면 이 용의자가 비행기를 탈 수 없었을 것이라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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