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금리·불법추심 등 사금융 피해 급증
입력 2009-12-30 06:22  | 수정 2009-12-30 06:22
올 들어 고금리와 불법 채권추심 등 사금융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 들어 11월까지 '사금융애로종합지원센터'에 접수된 사금융 피해상담은 5,195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9.8%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고금리 상담이 926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법 채권추심, 대출사기, 대부광고 등이 상담의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금감원은 금융위기로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사채를 이용하는 저신용자가 늘어 사금융 피해 상담건수도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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