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야가 최대 쟁점인 4대강 예산과 일반예산을 분리해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오늘(29일)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예정인데 여전히 타결 가능성은 불투명합니다.
보도에 김재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야 원내대표가 어제(28일) 저녁 회동하고 4대강 예산 등 새해 예산안에 대한 협상을 계속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우제창 / 민주당 원내대변인
- "양당 원내대표 회담에서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투트랙 협상을 조건 없이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먼저 쟁점이 된 4대강 예산은 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과 박병석 민주당 예결위원장이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또, 일반예산은 양당의 예결위원회 간사가 별도로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특히 협상 시한을 못박지 않는 대신 예산안을 연내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공감했습니다.
▶ 인터뷰 : 안상수 / 한나라당 원내대표
- "예산안은 12월 31일까지 처리하는 것을 전제로 해서 예산심의를 투트랙으로 내일(29일)부터 심의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또, 이른 시일 내에 협의를 끝내고 양당 원내대표가 다시 최종적인 담판을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여야는 소속 의원 대기 등 예산안 강행처리에 대비한 대비태세는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한나라당이 민주당의 제안을 전격 수용하면서 극한 대치로 치닫던 정국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4대강 예산을 놓고 여야의 입장 차이가 여전해서 극적인 협상 타결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MBN뉴스 김재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야가 최대 쟁점인 4대강 예산과 일반예산을 분리해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오늘(29일)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예정인데 여전히 타결 가능성은 불투명합니다.
보도에 김재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야 원내대표가 어제(28일) 저녁 회동하고 4대강 예산 등 새해 예산안에 대한 협상을 계속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우제창 / 민주당 원내대변인
- "양당 원내대표 회담에서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투트랙 협상을 조건 없이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먼저 쟁점이 된 4대강 예산은 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과 박병석 민주당 예결위원장이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또, 일반예산은 양당의 예결위원회 간사가 별도로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특히 협상 시한을 못박지 않는 대신 예산안을 연내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공감했습니다.
▶ 인터뷰 : 안상수 / 한나라당 원내대표
- "예산안은 12월 31일까지 처리하는 것을 전제로 해서 예산심의를 투트랙으로 내일(29일)부터 심의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또, 이른 시일 내에 협의를 끝내고 양당 원내대표가 다시 최종적인 담판을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여야는 소속 의원 대기 등 예산안 강행처리에 대비한 대비태세는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한나라당이 민주당의 제안을 전격 수용하면서 극한 대치로 치닫던 정국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4대강 예산을 놓고 여야의 입장 차이가 여전해서 극적인 협상 타결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MBN뉴스 김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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