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상공인이 희망…소상공인 정책 확대"
입력 2009-12-28 20:02  | 수정 2009-12-28 23:48
【 앵커멘트 】
소상공인들이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정리하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정부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한 소상공인들의 노조를 치하하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을 넓혀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한해를 정리하기 위해 소상공인들이 모인 자리.

어려운 일이 수도 없이 많았지만 매순간 온 힘을 기울여 슬기롭게 이겨낸 한해이기도 했습니다.

힘든 일에 굴복하지 않고 꿋꿋이 자신의 위치를 지킨 소상공인들에게는 정부 포상도 이어졌습니다.

소상공인들은 정부의 지원 정책으로 경영 환경이 다소 개선됐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대중소기업의 그늘에 가려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소상공인의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소상공인 정책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습니다.

우선 올해 시행했던 무등록 점포와 노점상에 대한 특례 보증이 확대됩니다.

이와 함께 기업형 슈퍼마켓 SSM에 대응하기 위한 유통 구조도 더욱 강화됩니다.

▶ 인터뷰 : 홍석우 / 중소기업청장
- "전국 동네 슈퍼 중에 1만 개 정도를 시설 현대화를 지원한다든가 또 소상공인유통도매센터를 만들어서 원가 절감을 지원한다든가…"

정부는 특히 올해 경제가 힘들었던 만큼 실패한 소상공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한 정책 자금 지원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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