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종플루 백신 맞고 18개월 남아 뇌사
입력 2009-12-28 17:30  | 수정 2009-12-28 21:01
청주에서 18개월 된 남자아이가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맞은 지 사흘 만에 뇌사 상태에 빠져 경찰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정오쯤 청주시 흥덕구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8개월 된 이모 군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어린이집 관계자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병원에서 이 군은 의식을 찾지 못한 채 뇌출혈에 따른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사 결과 이 군은 15일 한 병원에서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접종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별한 신체장애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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