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인 인사비리 6∼7급 50명 조작
입력 2009-12-28 15:30  | 수정 2009-12-28 21:02
인사담당 직원의 자살로 불거진 경기도 용인시 인사비리 사건이 전직 행정과장과 인사계장이 구속되면서 차츰 실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이들 2명은 올해 7월까지 6급과 7급 50명에 대해 근무성적 평정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고, 조작대상은 행정과 시설, 보건, 농업, 농촌지도사 등 각 부서를 망라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중간 간부인 이들 선에서 광범위한 인사비리가 자행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몸통'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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