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송유관공사 직원 낀 기름 절도단 14명 구속
입력 2009-12-28 15:24  | 수정 2009-12-28 15:24
송유관공사 직원과 짜고 기름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1억 원대의 기름을 훔친 혐의로 45살 김 모 씨 등 13명을 구속하고 최 모 씨 등 2명을 지명수배했습니다.
또 김씨 일당이 기름을 훔칠 수 있도록 송유관 매설 위치를 알려준 대한송유관공사 직원 조 모 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충남 아산시의 빈 집을 빌려 물탱크를 설치한 뒤 450m 떨어진 곳에 묻힌 송유관에 구멍을 뚫고 유압호스를 연결해 경유와 휘발유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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