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전국 꽁꽁…내일부터 많은 눈
입력 2009-12-28 15:17  | 수정 2009-12-28 20:57
【 앵커멘트 】
오늘도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온종일 이어졌고 내일부터는 많은 눈과 함께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김선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관광객으로 붐비던 한옥마을도 강추위에 오늘은 썰렁합니다.

재래시장 상인들은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매서운 추위가 원망스럽습니다.

길거리에는 신나는 음악이 나오고 있지만, 사람들은 몸을 잔뜩 웅크린 채 발길만 재촉합니다.

▶ 스탠딩 : 김선진 / 기자
- "오늘 (28일) 서울의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낮 기온도 영하 5도를 기록할 정도로 중부지방은 온종일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또 많은 눈이 내립니다.


서울, 경기를 비롯한 중부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모레(30일)까지 최고 8㎝의 눈이 올 전망입니다.

내일 밤부터 눈은 전국으로 확대돼 제주산간과 강원에는 최고 10㎝, 충청·전라는 1~5㎝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 인터뷰 : 김승배 / 기상통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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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눈이 그치고 나면 기온은 더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면서 가장 춥겠고 추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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