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호텔 훈제연어에 불법 첨가물
입력 2009-12-28 11:35  | 수정 2009-12-28 13:00
서울 식약청이 뷔페식을 제공하는 26개 업체를 점검한 결과, 유명 호텔 3곳이 훈제 연어에 불법 첨가물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업체는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과 반포동 메리어트호텔, 역삼동 노보텔 뷔페입니다.
이들은 연어의 색을 더 선명하게 하려고 '피클링설트'를 뿌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클링설트는 아질산나트륨이 8% 들어있는 식품첨가물인데, 연어에 사용할 수 없도록 돼 있습니다.
서울식약청은 기준치 이상의 아질산이온이 검출된 훈제연어는 압류·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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