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예산안 막판협상…의장 "직권상정 않겠다"
입력 2009-12-28 10:27  | 수정 2009-12-28 10:27
여야가 자체 예산 수정안을 내고 막판 협상에 나서면서, 예산 정국이 최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본회의 하루 전인 오늘(28일)도 접점을 찾지 못하면, 강행 처리와 실력 저지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여야는 아직 4대강 보의 개수와 높이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타결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한편, 김형오 국회의장은 새해 예산안을 직권상정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 의장은 국회 역사에서 예산안은 국회의장이 단 한 번도 직권상정 한 적이 없었고, 준예산을 편성하는 오명을 남기면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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