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재미교포 북 인권운동가 무단입북
입력 2009-12-28 07:42  | 수정 2009-12-28 09:45
북한인권운동가인 재미교포 로버트 박 씨가 정치범 석방 등을 요구하며 지난 25일 오후 5시경 중국에서 두만강을 건너 함경북도 회령시로 무단 입북했습니다.
북한인권단체 팍스코리아나 조성래 대표는 박 씨가 찬송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르며 얼어붙은 두만강을 건넜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또 강 건너에 북한 군인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웅성대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박 씨가 입북 즉시 체포됐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아직까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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