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세훈, 3주 만에 업무 복귀…'여름철 안전대책회의' 주재
입력 2022-06-02 07:50  | 수정 2022-06-02 07:51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당선인이 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마련된 캠프 개표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소감을 밝히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새로운 임기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방선거를 마치고 2일 업무에 복귀합니다. 선거 출마로 지난달 12일 후보 등록과 함께 현 38대 시장으로서 직무가 정지된 지 3주 만입니다. 38대 시장 임기가 이달까지라 현재 오 시장은 39대 시장 당선인이자 현직 시장 신분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오늘 오전 8시 50분 시청 본관으로 출근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선거를 마친 소회를 밝힐 예정입니다.

오전 9시에는 시장 집무실에서 조인동 행정1부시장으로부터 그간의 업무 보고를 받을 계획입니다. 이어 9시 40분에는 시청 출입기자실을 방문하고, 낮 12시에는 간담회장에서 주요 공약 추진 현안 부서 실무진과의 오찬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오후 2시에는 기획상황실에서 '여름철 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합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노인·쪽방주민·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부터 폭염 저감과 안전사고 예방대책에 이르기까지 추진 사항 전반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본관 전 부서를 돌며 선거 기간 업무에 매진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합니다.

오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로 제39대 서울시장으로 민선 8기 시정을 이끌게 됐습니다. 새로운 임기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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