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근혜동산', 김성광 목사 강력 규탄
입력 2009-12-27 13:18  | 수정 2009-12-27 13:18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지지하는 모임 '근혜동산'이 강남교회 김성광 목사의 발언을 규탄하는 시위와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근혜동산' 회원 50여 명은 12시에서 오후 2시까지 대치동 강남교회 앞에 모여 "이 시점 이후 김성광 목사가 추호의 반성이나 사과가 없으면 사회단체, 여성단체와 연대해 김 목사 퇴출 운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90명이 비상대기한 가운데, 닭과 개를 잡아먹는 퍼포먼스도 함께 벌였습니다.
김성광 목사는 앞서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이 주도하는 개신교계 모임에서 "박근혜가 시집을 가봤나", "시도 때도 없이 우는 닭과 개는 잡아먹어야 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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