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아프리카 주간(Africa Week)」행사가 5월 25일(수)부터 6월 6일(월)까지 서울 안국동 도화서길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주한아프리카외교단(AGA)과 공동으로 ‘아프리카의 날(Africa Day)을 기념하여 아프리카에 대한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아프리카의 다채로운 모습을 소개하기 위한 것입니다.
약 2주간 진행되는 아프리카 주간을 통해 아프리카 미술기획전, 토크 콘서트, 아프리카 오버랜드 공연,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프리카 미술기획전에서는 탄자니아 출신의 에드워드 사이디 팅가팅가(E. S. Tingatinga)와 조지 릴랑가(George Lilanga), 카메룬 출신의 조엘 음파두(Joel Mpah Dooh) 등 아프리카의 유명 작가들의 작품뿐 아니라, 주한아프리카외교단이 소개하는 각 국의 미술품들 또한 전시됩니다. 특히 아프리카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은 위대한 자연과 민족 문화를 토대로 현대적 미술 양식이 어우러진 특유의 매력을 선보이며 우리 국민들에게 새로운 시각의 아프리카를 소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5월 28일(토)과 5월 31일(화)에는 前주아프리카대한민국대사 주한아프리카대사, 국내아프리카전문가, 우리 청년 등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두 차례 개최될 예정입니다. 아프리카와의 인연을 가진 연사들과의 소통을 통해 서로가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집니다.
6월 3일(금)에는 한·아프리카재단 홍보대사인 가수 하림이 참여하는 ‘아프리카 오버랜드 공연도 무료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뮤지션들과 음악을 따라 하림이 가이드가 되어 관객들과 함께 세렝게티 초원까지 여행하는 기분을 생생하게 재현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지자체 공공외교 세미나(대전)와 한국아프리카학회-한아프리카재단 공동학술대회도 개최될 예정으로, 풍성하고 폭 넓게 아프리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한·아프리카재단 여운기 이사장은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문화공연 및 전시 등의 대면 문화활동이 그리워진 이 시점에서 행사 기간 동안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덧붙여 이번 아프리카 주간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아프리카대륙에 대한 문화적 이해와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감민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