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1지방선거 사전투표 시작…확진자는 내일 저녁 가능
입력 2022-05-27 07:00  | 수정 2022-05-27 07:17
【 앵커멘트 】
조금 전이죠. 오늘 오전 6시부터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먼저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1 】
박자은 기자.
투표가 시작된 지 1시간 정도 흘렀는데요, 투표소 상황 어떤지 설명해주시죠.


【 기자 】
제가 있는 곳은 서울 중구 광희동 사전투표소입니다.

이른 새벽이지만, 투표를 위해 이곳을 찾은 시민들이 보이는데요.

오늘과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551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가능합니다.


광역단체장은 전국 17명, 기초단체장은 226명을 뽑고, 재보궐 선거에선 7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됩니다.

재보궐 지역구라면 1인당 최대 여덟 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되고요.

재보궐 지역이 아니라면, 시도지사와 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교육감,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기초 비례대표 의원 등을 뽑습니다.

기초의원의 경우 같은 정당이 2명 이상이어도 반드시 한 명에게 표를 줘야 합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은 신분증이 있으면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선거구 밖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기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고, 선거구 내라면 기표용지만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질문2 】
코로나19 확진자에게는 이번부터 새로운 방법이 적용된다면서요.
내일부터 할 수 있는 건가요?


【 기자 】
네 지난 대선 사전투표 때 쇼핑백, 바구니 투표 등 부정선거 문제가 불거졌던 만큼,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일반 유권자와 같은 정식 투표소에서 투표하고요.

다만 일반 유권자와 시간을 분리해 투표를 하게 됩니다.

사전투표 이틀 차인 내일 오후 6시 20분부터 선거 목적의 외출이 허용되고 6시 반부터 8시까지 투표할 수 있습니다.

격리자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 외에도 격리자 대상 투표안내 문자메시지,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메시지, 입원·격리 통지서 등을 지참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중구 광희동 사전투표소에서 MBN뉴스 박자은입니다.

[현장중계:민병조기자, 영상편집: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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