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종합뉴스 날씨]내일부터 기온 올라 주말 30도 안팎…곳곳 강한 바람
입력 2022-05-26 20:20  | 수정 2022-05-26 21:14
계절의 시계가 잠시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높은 기온에 습하기까지 했던 어제에 비하면 오늘 서울은 23.5도로 예년 수준을 조금 밑도는 정도였고 대구 등 남부지방도 27.5도로 한낮 무더위는 피했습니다.

맑은 날씨 속 쾌청한 하늘이 이어지며 내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기온 25도, 주말 동안에는 다시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지역은 내일 오전까지 순간 풍속 초속 25m 이상으로,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경북 동해안에는 내일 아침부터 바람이 매우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에는 5mm 안팎의 비가 가끔 내릴 수 있겠고 서울과 경기 동부에도 빗방울이 예상되는데요, 비가 내리면서 돌풍과 벼락, 우박이 동반될 수 있겠습니다.

남부지방, 대구 등 경북 남부 일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화재 특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강릉은 17도로 출발해 낮기온 25도로 선선하겠습니다.

휴일에는 전남과 경남, 제주에 비가 시작돼, 월요일 오전에는 전국에 비구름이 지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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