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피플] 윤형선 "날 거물로 만든 이재명 고마워"
입력 2022-05-24 19:20  | 수정 2022-05-24 19:57
【 앵커멘트 】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선에 출마했던 거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빙의 판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뉴스피플, 이기종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인천 계양을에서 2전 3기,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

25년간 지역 병원을 운영한 0선의 무명인사지만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덕분입니다.

▶ 윤형선 /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
- "전국적인 유명한 사람으로 만들어줬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그런 면에서 고마워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런 얘기하는데 저 동의합니다."

대선후보 출신 정치인과 박빙 판세를 예상했을까?

▶ 윤형선 /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
- "정치적 거물이 계양에 왔습니다. 저는 그렇게 걱정하지 않았어요. 정치는 대의명분이 중요한데, 이분이 어떤 명분을 가지고 계양을 왔는가, 다 알거든요."

지난해부터 서울에 거주하다 5월 초 선거용 전입을 했다는 비판은 전세를 구할 수 없어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윤형선 /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
- "몇 개월 동안 목동에 거주지를 가졌었지만, 25년 동안 계양에서 봉사해 왔고, 계양에 세금 대부분 냈고…."

인천 계양을은 초반 예상과 달리 접전양상을 보이며 여야 지도부까지 총력 지원에 나선 상황.

무명의 도전이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입니다.

▶ 윤형선 /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
- "계양을 버리지도 않고, 도망가지도 않겠습니다. 온 대한민국이 계양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mbnlkj@gmail.com]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