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와! 여름이다!"...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내달 2일 부분 개방
입력 2022-05-23 09:51  | 수정 2022-05-23 10:10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전경. / 사진 = 부산 해운대구청 제공
해운대, 송정해수욕장 내달 2일 부분 개방
해운대, 광안리 등 7월 1일 정식 개장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이 오는 6월 2일 부분 개장하고, 손님맞이에 들어갑니다.

해운대해수욕장은 관광안내소 앞 300m와 송정해수욕장은 임해봉사실 앞 150m 구간에서 해수욕을 허용하고,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합니다.

다만, 부분 개장 기간에는 파라솔을 설치하지 않습니다.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송도·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의 정식 개장은 오는 7월 1일이며, 이들 해수욕장은 오는 8월 31일까지 62일간 운영합니다.


부산시는 구·군, 관계기관과 2022년 해수욕장 운영 보고회를 열고, 개장 준비 사항을 점검했습니다.

올해는 부산지역 해수욕장은 부산만의 해수욕장 특색과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해수욕장으로 탈바꿈합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해변 라디오 운영, 광안리 팽수존, 광안 엠(M)드론 라이트쇼 등 레저·힐링·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본격적인 일상회복과 함께 부산의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의 숫자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 교통, 치안 등 분야에도 세심하게 준비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다시 부산을 찾도록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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