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 고속도로 곳곳 정체…휴게소·졸음쉼터 인산인해
입력 2022-05-22 19:20  | 수정 2022-05-22 20:28
【 앵커멘트 】
보신 것처럼 휴일 나들이를 떠나신 분들이 많다 보니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졸음쉼터는 말 그대로 인산인해였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고속도로에서 자동차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천천히 움직입니다.

휴게소 입구로 차들이 끊임없이 들어옵니다.

나들이를 떠난 시민들이 늘어나자 고속도로와 휴게소는 온종일 붐볐습니다.

▶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 "휴일을 맞아 차들이 고속도로로 몰리며 휴게소 주차장은 보시는 것처럼 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꽉 찼습니다."

수도권 경부고속도로는 양방향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이었고,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주차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오후 들어 부산에서 서울까지 4시간 30분, 강릉에서 서울은 3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 인터뷰 : 김재희 / 경기 화성시
- "차 사고도 있고 그래서 버스랑 승용차 사고도 있어서 막혔던 거 같아요. 차가 막혀서 쉬려고 휴게소 들렸습니다."

장시간 운전에 지친 운전자들은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졸음쉼터를 찾았습니다.

▶ 인터뷰 : 김동욱 / 경기 광주시
- "속초에서 오는 길이고요. 어제 1박2일로 놀러 갔다가 지금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여기까지) 3시간 걸린 거 같아요. 일단 졸음운전이 제일 참기 힘들었고…."

교통정체는 저녁부터 서서히 풀려 밤 11시쯤에는 완전히 해소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accent@mbn.co.kr]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이준우 VJ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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