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신규확진 6일 만에 1만 명대로 내려와…방역 정책도 간소화 흐름
입력 2022-05-22 19:20  | 수정 2022-05-22 20:22
【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진자가 6일만에 다시 1만 명대로 내려왔고 각종 방역지표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이에 맞춰 방역 정책들을 간소화하고 있는데 정부의 재유행 예상 시점이 가을에서 여름으로 앞당겨진 만큼 아직 안심할 순 없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조동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만 9천 298명으로 6일 만에 다시 1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위중증 환자 역시 어제보다 6명 감소한 235명으로 4일 연속 200명대입니다.

확산세가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각종 방역 정책은 간소화되고 있습니다.

내일부턴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할 때 기존의 PCR 검사 이외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제출해도 입국이 가능합니다.


▶ 인터뷰 : 박 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PCR 음성확인서만을 인정해 왔었습니다. 앞으로는 24시간 이내에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 항원 검사 음성확인서도 함께 인정하도록…."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대면접촉 면회도 당분간은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의 접촉 면회가 가능해졌습니다.

▶ 인터뷰 :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이상반응 등으로 예방접종이 어려우신 경우에도 접촉면회를 허용하기로 기준을 완화하였습니다. 면회객의 경우 의사소견서를 제출하시면 됩니다."

다만 전염력이 훨씬 강한 신규 변이가 국내에서도 발견됨에 따라 격리 의무 해제는 한 달간 연장돼 있습니다.

MBN뉴스 조동욱입니다. [ east@mbn.co.kr ]

영상편집: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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