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5월 20일 MBN 종합뉴스 주요뉴스

▶ 바이든 삼성 공장 시찰…'반도체 동맹' 강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곧바로 경기도 평택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으로 이동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공장을 둘러보면서 '반도체 동맹'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 내일 90분 한미 정상회담…북한·경제안보 논의
내일 오후 90분 동안 한미 정상회담이 이뤄질 예정인데, 대북 억지력 강화와 경제안보, 원전동맹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갈 전망입니다. 방한 마지막 날 바이든 대통령은 조지아주 투자 건으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날 예정입니다.

▶ 한 총리 인준안 표결…여야 대치 해소 기대
여야가 국회 본회의를 열어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 동의안에 대해 표결을 진행합니다. 민주당이 진통 끝에 인준안 찬성을 당론으로 채택하면서 새 정부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10명 사상' 사고 사과…중대재해법 조사
1명이 숨지고, 9명이 크게 다친 어제 저녁 에쓰오일 울산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에쓰오일이 공식 사과하고, 피해 최소화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 맹견 7살 아이·엄마 공격…입마개 안 해
어제(19일) 충남 태안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40대 여성과 7살 어린이가 개 2마리에 물려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달려들었던 개 중 한 마리는 맹견으로 분류된 핏불테리어로 입마개도 목줄도 하지 않았습니다.

▶ 엄마 성 따르기 '산 넘어 산'…법개정 제자리
부부의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08년 호주제가 폐지되면서 자녀에게 엄마의 성을 물려줄 수 있게 됐지만, 여전히 제약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 정부에서 관련 법 개정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사실상 백지화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