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와글와글]흉기 강도 들어오자, 맨몸으로 쫓아낸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외 2가지 키워드 기사
입력 2022-05-19 07:48  | 수정 2022-05-19 08:13
흉기를 든 강도 앞에서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한 편의점 직원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남 무안의 한 편의점. 흉기를 손에 쥔 남성이 가방에 돈을 넣으라고 여성 직원에게 지시합니다.
그리고는 경찰에게 신고할 것을 우려했는지 계산대 위에 놓인 휴대전화를 빼앗으려 하는데, 직원은 용감하게도 강도와 몸싸움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이 남성은 예상치 못한 직원의 서슬에 놀라 결국 도망쳤는데요, 두 시간 뒤 경찰에 체포됐다고 합니다.
보통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무섭고 당황하기 마련인데, 여성 직원 혼자 강도를 막아내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말레이시아 동물원에서 탈출을 하려는 듯 울타리를 넘는 아기 판다의 귀여운 모습이 공개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울타리를 붙잡고 반대편으로 넘어가려고 애쓰는 아기 판다. 팔다리가 너무 짧아 넘어가는 게 쉽지는 않아 보이는데요.

하지만 용케 울타리에 매달리는 데 성공했고 한 발 한 발 넘어가려는데, 이 모습을 본 사육사가 사다리를 갖고 와 판다를 울타리 안으로 도로 밀어 넣으면서 탈출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 아기 판다는 중국이 말레이시아에 임대한 판다 부부의 새끼로 곧 돌을 맞이한다는데요.
누리꾼들은 '살아있는 인형이 따로 없다'며 '다음엔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국에서는 7살 소녀가 보여준 승부욕 넘치는 질주 영상이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달 초 미국 네브라스카주에서 열린 주니어 육상대회. 200m 경주에 출전한 소녀의 신발이 출발과 동시에 벗겨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다른 선수들은 저만치 앞서나가고 있었고, 소녀도 급히 신발을 신고 뛰기 시작합니다. 200m 경기라 따라잡기에 늦었다고 생각할 만도 했지만, 소녀는 포기하지 않았는데요.
성큼성큼 팔을 휘저으며 열심히 뛰었고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선두 그룹을 제치더니 결국 결승선을 제일 먼저 통과했습니다.
지켜보던 관중들도 소녀의 모습을 보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는데요. 알고 보니 소녀의 아버지는 세계 웰터급 타이틀까지 보유한 프로 권투선수라고요. 불굴의 의지와 승부욕이 아버지를 쏙 빼닮은 것 같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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