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새론 음주운전 혐의에 소환된 이재명…"벌금형에도 지지 받아"
입력 2022-05-19 07:36  | 수정 2022-05-19 07:44
김새론 / 사진 = MK스포츠

아역배우 출신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팬들의 입장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언급됐습니다.

김새론 팬덤인 디시인사이드 김새론갤러리는 18일 성명을 내고 "김새론이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구조물을 들이받고 도주했으며, 이후 신고 접수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팬들은 너무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새론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합당한 처벌을 달게 받길 바란다"면서도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도 과거 음주운전을 통해 15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은 바 있지만 대선에서 47%가 넘는 득표율에 1600만 명이 넘는 국민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처럼 김새론도 초심으로 돌아가 스스로의 잘못을 성찰하다 보면, 대중이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기에 너무 낙담하지 말길 바란다"고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김새론 관련 성명문에 왜 이재명을 언급하냐", "이 정도면 안티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김새론은 전날(18일) 오전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바 있습니다. 경찰은 김새론이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 조사를 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병원에서 채혈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혈중알코올 농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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