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개혁파 성직자 추모 인파, 경찰과 충돌
입력 2009-12-22 05:28  | 수정 2009-12-22 05:28
이란 개혁파의 정신적 지도자인 그랜드 아야톨라 호세인 알리 몬타제리의 장지에서 추모객 수만 명이 시위를 벌이다가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이란 전역에서 모여든 추모객 수만 명은 몬타제리의 초상화를 들고 '독재자에게 죽음을'이라고 외쳤습니다.
87세를 일기로 이틀 전에 타계한 몬타제리는 1979년 이란의 이슬람 혁명을 이끈 주역 가운데 한 명으로, 초대 최고지도자 호메이니의 강경 노선을 비판해오다가 지도부에서 축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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