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文 겨냥한 정유라, 아들과 입국 당시 사진 올리며 "반지성은 이런 것"
입력 2022-05-18 10:05  | 수정 2022-08-16 11:05


국정 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한 사진을 공유하며 "반지성은 이런 것"이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지난 16일 정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7년 '국정 농단' 사건 당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중인 자신의 아들 모습이 촬영된 기사를 올리며 "반지성은 이런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정씨의 해당 발언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같은날 경남 양산 사저 앞을 둘러싼 반대단체 시위대에게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 마을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고 비판한 것에 대한 반응인 것으로 보입니다.

정씨는 "인권 변호사님 이 반지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집회하시는 분들이 확성기로 한 번만 물어봐주시면 안되겠냐"면서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을 비꼬기도 했습니다. 또 정씨는 "내 편만 헌법이고 내 편만 인권이고 내 편만 국민인가"라며 "내 두 살 아들은 사람도 아닌가"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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