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식에 법무부 메운 꽃바구니들
입력 2022-05-18 08:59  | 수정 2022-05-18 09:10
과천 법무부 청사 앞 계단을 메운 한 장관 지지자들의 꽃바구니들 / 사진=연합뉴스
과천 청사 앞 빼곡히 쌓인 축하 꽃바구니들
지지자들 윤 대통령에 "대한민국에 한동훈 선물해줘 고맙다"


지난 17일 한동훈 신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된 가운데, 한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는 꽃바구니들이 과천 법무부 청사 앞 계단을 가득 메워 화제가 됐습니다. 17일 오후 5시쯤 윤 대통령이 한 장관의 임명을 재가한 가운데, 한 장관의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이 한 장관을 선물해줬다면서 열띤 애정 공세를 펼쳤습니다.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출근길에서 한 장관 임명 강행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을 때부터 꽃바구니를 보내기 시작했으며, 꽃바구니들은 법무부 청사 출입문 계단에 속속 도착해 어느새 계단을 가득 메우게 됐습니다. 꽃바구니들에는 "윤석열은 한동훈을 대한민국에 선물했다", "국민이 지켜드릴테니 꽃길만 걸어라", "한 장관의 정의와 상식을 응원한다", "사랑한다"는 내용의 문구가 함께 적혀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한 장관은 같은날 취임식에서 "검찰의 역할은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며, 할 일을 제대로 하는 검찰을 두려워할 사람은 오직 범죄자뿐"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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