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깨끗한나라, 성인용 기저귀 '메디프렌즈' 브랜드 출시
입력 2022-05-18 08:02 

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가 시니어 시장 공략을 위한 성인용 기저귀 브랜드 '메디프렌즈'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기존 성인용 기저귀 제품 전체를 리뉴얼하는 동시에 '메디프렌즈'와 '메디프렌즈 디럭스'로 브랜드를 이원화했다. '메디프렌즈'는 요양시설 사용 특성을 고려한 결합형 특화 브랜드다. 속·겉기저귀, 위생매트, 물티슈 등 총 8개 제품으로 라인업을 정비해 돌봄 편의성을 강화했다. '메디프렌즈 디럭스'는 흡수 속도, 흡수량, 착용감을 강화한 고품질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프리미엄 시니어케어 브랜드다.
속기저귀 '메디프렌즈'와 '메디프렌즈 디럭스' 일자형 패드·라운드형 패드는 17cm 가량의 스피드 흡수홀이 소변을 신속하게 흡수해준다. 다이아몬드 엠보 패턴으로 피부에 닿는 면적을 줄여줘 피부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특히 '메디프렌즈 디럭스 일자형 패드·라운드형 패드'는 후처리 테이프(Disposal Tape)가 부착돼 있어 사용 후 깔끔한 뒷처리가 용이하다.
겉기저귀 '메디프렌즈 와이드매직'과 '메디프렌즈 디럭스 와이드매직 에어'는 두 개의 스피드 흡수홀과 4중 파워흡수층을 적용해 소변이 되묻어나지 않게 빠르게 흡수한다. 또 분리형 와이드매직 테이프로 체형에 꼭 맞게 밀착 부착이 가능하며, 벨크로 타입으로 여러번 탈부착이 가능하다.

깨끗한나라는 사용량이 많은 속기저귀(패드형 기저귀)를 직접 생산하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 중이다. 이 과정에서 유아용 기저귀 브랜드 '보솜이' 제조 노하우를 '메디프렌즈', '메디프렌즈 디럭스' 브랜드에 적용해 품질을 높이고 장시간 누워있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지속 성장 중인 시니어 시장에 맞게 기존 시니어 케어 라인를 전면 리뉴얼하고 신제품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중장년층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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