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주 관광버스 추락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국과수는 오늘(18일) 사고 현장에서 정밀 감식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를 입건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찰과 국과수는 18일 사고현장에서 사고 장면을 재연하기 위해 정밀 감식을 했습니다.
국과수는 지형과 현장 상황을 분석해 사고가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확인하려고 3차원 광대역 스캐너를 이용한 촬영작업을 벌였습니다.
이어 사고 버스의 제동장치와 변속기도 조사했습니다.
▶ 인터뷰 : 유오재 / 경주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자동차의 결함 여부 등 경찰 조사와 도로교통공단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고 원인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국과수의 정밀 감식 결과는 2주 뒤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또 사고 버스 운전사 56살 권 모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권 씨가 기어 변속 실수로 핸들을 놓쳐 30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그러나 권 씨가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은 점을 고려해 치료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경찰은 권 씨가 운전적성 정밀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는 처벌 규정이 없다며 과태료 처분만 내렸습니다.
한편, 이번 추락사고와 관련해 경주 체육관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돼 조문객을 맞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주 관광버스 추락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국과수는 오늘(18일) 사고 현장에서 정밀 감식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를 입건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찰과 국과수는 18일 사고현장에서 사고 장면을 재연하기 위해 정밀 감식을 했습니다.
국과수는 지형과 현장 상황을 분석해 사고가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확인하려고 3차원 광대역 스캐너를 이용한 촬영작업을 벌였습니다.
이어 사고 버스의 제동장치와 변속기도 조사했습니다.
▶ 인터뷰 : 유오재 / 경주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자동차의 결함 여부 등 경찰 조사와 도로교통공단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고 원인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국과수의 정밀 감식 결과는 2주 뒤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또 사고 버스 운전사 56살 권 모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권 씨가 기어 변속 실수로 핸들을 놓쳐 30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그러나 권 씨가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은 점을 고려해 치료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경찰은 권 씨가 운전적성 정밀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는 처벌 규정이 없다며 과태료 처분만 내렸습니다.
한편, 이번 추락사고와 관련해 경주 체육관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돼 조문객을 맞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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