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히어로즈 트레이드 묵인하면 공멸"
입력 2009-12-18 15:26  | 수정 2009-12-18 17:57
전현직 프로선수 출신 모임인 일구회가 히어로즈 구단의 트레이드에 깊은 우려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히어로즈가 운영 자금을 마련하고자 특급 선수들을 비상식적으로 트레이드하는 것을 방치, 묵인한다면 자칫 프로야구가 공멸할 수 있는 큰 위기를 자초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KBO 유영구 총재에게도 '권한을 발휘해 프로야구가 팬들에게 외면받지 않도록 지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프로야구가 2년 연속 5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팬들의 뜨거운 사랑과 8개 구단의 균형 잡힌 전력에 따른 치열한 승부 덕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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