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주 관광버스 사고 운전자 입건
입력 2009-12-18 13:28  | 수정 2009-12-18 15:42
관광버스 추락 사고를 수사 중인 경북 경주경찰서는 사고 버스 운전사 56살 권 모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권씨가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은 점을 고려해 일단 신병만 확보하고 치료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권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어 변속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바람에 운전 중 핸들조작 등에 일부 실수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권씨가 "기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진술도 한 만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도로교통안전공단과 합동 정밀 감정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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