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불량 김치·양념 제조업체 무더기 적발
입력 2009-12-18 13:20  | 수정 2009-12-18 15:40
불량 김치와 양념을 만들어 온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말부터 전국 2,400여 개 식품 제조업체를 점검한 결과 265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사용하거나 제조 일자를 속이고, 칼이나 도마, 용기, 제조 장소 등의 위생 관리가 열악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식약청은 배추와 마늘, 젓갈 등 825건을 수거해 잔류농약과 타르색소 등의 유해성분이 있는 지 검사하고 있습니다.
식약청은 이와 함께 중국산 다대기를 고춧가루 함량이 높은 것처럼 붉게 만들기 위해 금지된 색소를 넣어 판매한 제조업체 대표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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